길고양이, TNR 진행
지난 달에 길고양이 새끼들의 실종과 질병, 그리고 죽음을 지켜보면서 남동구청에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는 TNR 사업에 신청을 했습니다. 봄철 예산은 이미 바닥이 났고, 가을철 예산이 추가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했습니다. 다행히 구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600명이 신청을 한 상태인데, 길고양이의 상태에 따라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어서 순차적으로 연락을 하고 진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토와 옆 가게(거포유통)을 집으로 삼고 있는 길고양이는 3~4마리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암컷 고양이는 임신중이고, 다른 암컷 고양이는 자매인데, 다행히 임신과 출산을 마친 후 2~3달이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이 고양이들과 함께 주변을 배회하는 수컷 고양이를 포획하기로 하였습니다...
2021. 9. 11.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