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상장 도착

2020. 12. 23. 18:20calico의 공부/마을만들기

 

거점공간2.0 – 문화, 빈집에 깃들다

빈집문제는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이고, 지방뿐만 아니라 서 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 만큼 수많은 대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그 효과는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 모든 사회문제는 심각해 진 이후에는 그 해결책을 찾기 어렵다. ‘빈집문제 역시 사태가 진전되기 이전에 예방적인 처방을 해야 한다. 그것이 본 기획안이 제시하는 중요한 발상의 전환이다.

- 본 모임은 저층주거지에서 아직 빈집문제가 아직 크게 드러나지 않은 동네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빈집 발생 속도를 줄이 면서 동시에 동네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 마을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사업을 위한 공간으로 거점공간이 조성되었으나, 주민들 각자가 가진 주택 노후화 문제를 해결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빈집’(공실) 문제이다. 저층주 거지의 노후화, 슬럼화의 시작이 빈집(공실)의 발생이므로, 이 문제를 해 결하는 데 적합한 거점공간 개념을 개발하여 시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이다.

 

● 이 사업의 목적

- 이 사업은 빈집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 단계의 저층주거지에 사는 주 민들이, 빈집(공실) 문제를 스스로 방지 또는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이를 위해 기존에 제시된 여러 대안들의 창의적인 조합을 시도하고, 각 마을의 물리적·사회적 조건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대안을 찾아가 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우리는 어느 하나의 특별한 정책으로 모든 마을의 빈집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에 나와 있는 여러 대안들 을 각자의 동네에 적용하고 노력할 주체들이 형성되는 것이 제일 중 요하다고 본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 는 주민 주체가 필요하다.

 

거점공간2.0 아이디어

 

 기존의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던 ‘거점공간’은 한 곳에 집중되고, 비수익형이며, 공공기관이 주도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우리가 제시하는 ‘거점공간2.0’은 분산형(네트워크형), 수익형, 주민 주도라는 특성을 갖는다. 

 

● ‘공간대여 사업’과 ‘문화생활’을 테마로 한 마을 조성

 

(1) 공간대여 사업

- 우리는 기존에 존재하는 공간 대여 사업을 저층주거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과 결합하고자 한다. 주민들은 기존 주택 임대사업 과 더불어 최근 인기가 높은 플랫폼 ‘Space Cloud’와 같은 공간 대 여사업을 통해서, 빈집과 공실 해결에 있어서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 수익성은 마을만들기가 지속가능성과 성장가능성을 위해서 가장 중 요한 요소이다. 빈집이나 공실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위 해서는 수익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2)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연결하기

- 이 사업은 노래연습, 영상촬영, 가족파티, 원데이클레스, 공방 등 다 양한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들을 마을 안에 골고루 조성하고자 한다. 마을 안에 존재하는 약 20여 개소의 공실 중, 주민과 협의가 가능한 5~10개 정도의 공실을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것이 다

- 그리고 그 공간들을 연결하여 마을 전체를 복합적인 문화생활이 가 능하고, 기타 편의시설(카페, 식당)갖춰진 마을로 발전시나가고 자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임에 함께하고 있는 카페 마, 소 미성사, 생활문화공간 아토와 마을 내 식당, 건설업체, 조명회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여 지역 내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자 한다.

- 다양한 공간들을 리고 대여하는 방법은 인터넷 포털 회사에서 영하는 기존의 플랫폼(Space Cloud, 당근마)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이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생활문화 공간 아토의 로그을 해 나가면서 기존 플랫폼을 활용한 보의 가능성과 실효성을 인하.

 

● 공간대여 및 빈집 활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개최

 

우리 마을 중에는 은 어이공원이 있다. 그리고 저층주거지는 은 하과 마을 전경을 수 있는 상이 있다. 이러한 공간 과 기존 마을의 상점, 공실 등을 연결하여 마을 주민들과 방문들을 위 한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다.

  • 이미 일본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서 마을의 빈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마을과 주민들의 활동이 있었다. 우리 모임에는 일본에서 직이러한 활동에 여한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사를 우리 마을 상황에 적용하여 더발전된 로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 기존의 마을 제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과 단로 그이 많았던 반면, 우리 기획의 특은 문제해결과 이벤트밀하 게 연결하는 것이다.

 

 기존의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던 ‘거점공간’은 한 곳에 집중되고, 비수익형이며, 공공기관이 주도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우리가 제시하는 ‘거점공간2.0’은 분산형(네트워크형), 수익형, 주민 주도라는 특성을 갖는다.  저층주거지에는 많은 빈집(공실)이 존재한다. 본 기획은 빈집(공실)을 가진 주민들을 조직화하여 공간대여사업의 주체로 만들고, 관계 기관이나 민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성장가능한 ‘마을공간 업싸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 저층주거지의 공실들은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근린 ‘문화생활 공간’으로 업싸이클링 되어야 하는 지역 자원이다. 넓은 하늘과 ‘레트로’한 분위기를 가진 저층주거지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트렌드에 맞고 수익성이 있는 문화적 대여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마을 안 5~10개의 작은 거점 공간들이 네트워크가 되어, 수익성을 기반으로 공익을 위한 마을만들기를 해 나가는 방안이다. 수익의 일부는 마을에 환원하여 공공성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거점공간2.0 사업은 빈집 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예산 효율성 증대, 주민들의 주거환경의 개선, 골목길 공공디자인 개선, 마을 일자리 창출, 주민 역량 강화 등의 복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